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란 무엇일까?

 

 

5월 16일자 신문 기사 중에 '신토불이 사라지는 밥상 … 푸드 마일리지 ↑' 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푸드 마일리지'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았기 때문에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 푸드 마일리지란 농산물이 생산지로부터 생산, 운송, 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는 과정에서 소요된 거리를 말한다. 푸드마일리지는 식품중량에 수송거리를 곱한 값으로 이 값이 적을수록 농약의 사용과 약품처리 등의 사용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출처 : 식약지킴이 블로그의 글 '푸드 마일리지! 쌓일수록 지구가 병든다!!')

 

* 푸드 마일리지는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식품 수송량에 수송거리를 곱해 나타낸 것으로 식품 수송에 의한 환경 부하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곡물, 유량종자(oil seed), 축산물, 수산물, 야채ㆍ과실, 설탕류, 커피ㆍ차ㆍ코코아, 음료, 기타 등 9개 품목을 대상으로 산정한다.
(설명 : 연합뉴스 기사)



그러니까, 푸드 마일리지가 낮을수록 밭이나 논, 비닐하우스 등에서부터 우리집 밥상에 오른 식품들이 농약도 적고 더 신선할 수 있다라는 것이지요.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푸드 마일리지가 높아진다는 것은 농산물의 유통과정이 길어진다는 뜻이고, 우리 한국사람 몸에 맞는 음식을 구하기도 어려워지며,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유통 중 발생하는 자동차나 배, 비행기 등의 운반 수단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이진다는 것을 뜻한답니다.


한국의 1인당 푸드 마일리지는 7천85tㆍ㎞로,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4개국 중 1위라고 합니다. 식품 수입에 의한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2㎏CO2로 이 역시 1위라고 합니다.

블로거 식약지킴이는 푸드 마일리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거나 주말 농장을 이용하여 직접 농산물을 경작하거나, 또는 좁지만 자기집 앞마당, 베란다, 옥상 등을 활용해서 텃밭이나 상자밭을 가꿔 자급자족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환경오염, 환경오염 쉽게 듣고 말하지만, 수입 식품을 먹는 데에 이런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르고 있을 때보다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 알게 된 지금은 마트에 가도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눈여겨 보게 될 것 같고, 재래 시장도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 보러 가기 '신토불이' 사라지는 밥상 … 푸드 마일리지 ↑ (연합뉴스, 2012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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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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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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