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on-air VOD 서비스는 수익에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는데 나같은 VOD 의존 시청자가 있다는 걸 알고 유익한 서비스를 시작해준 것 같아 고맙다.
덕분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고 싶은 드라마를 휴대폰이 아닌 큰 화면으로 잘 보았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려'
배우 이준기가 나오는 사극을 좋아하기 때문에 '달의 연인'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2015년에 KBS2 '너를 기억해'에서부터 팬이 된 박보검을 더 보고 싶어서 실시간 VOD 서비스로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보았다. 영화 '쎄씨봉'에서 '조개껍질 묶어~♪'를 부르는 목소리에 깜짝 반했던 강하늘의 매력을 재발견한 '달의 연인'이지만, 요즘 대세인 보검이를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구르미를 채널 한번 돌리지 않고 잘 보고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tving에서 '삼시세끼 고창편'은 밤 12시가 지나도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해주지 않았다. 매번 그런 것 같다. 금요일 밤이라 서비스 올리는 사람이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