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VOD 다시보기를 조금이라도 더 싸게 볼 수 없는지 고민했던 때가 있었어요.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살펴보니 가끔 TV나 영화 싸게 보는 방법을 찾으러 들어오기도 하길래 제가 이용하는 방법을 적어볼게요.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고할 정도의 내용입니다.
제가 요즘 이용하고 있는 방송 VOD 다시보기 서비스는
푹(Pooq) 티비의
방송 VOD 월
6,900원 자동 결제 이용권(지상파, JTBC 위주),
티빙(Tiving)
CJ E&M 방송VOD 무제한 월
4,900원 이용권(tvn 위주)입니다.
합쳐서 매월
11,800원.
이것저것 비교해본 것 중 제일 저렴한 방법이었어요.
(9월부터는 푹만 이용하고 있어요.)
※ 티빙에서는 자동결제를 해지하려고 할 때 보니까,
'계속 자동결제를 이용하면 티빙캐쉬인가 뭔가를 주는' 이벤트를 했었어요.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정기결제 이용내역쪽에 들어가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 푹티비(Pooq TV) 바로가기
▷ 티빙(Tiving) 바로가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푹티비나 티빙 VOD를 재생시켰는데 큰 텔레비전 화면으로 연결해서 보고 싶다면, 간단한 방법.
스마트폰은 MHL 선을,
컴퓨터는 HDMI 선을 구입 후 연결해서 보면 됩니다.
MHL 케이블을 살 때는 이용할 스마트폰 기종에서 사용가능한지 꼭 확인!!!
HDMI를 사기 전에 컴퓨터나 텔레비전에 HDMI 꽂는 단자가 있는지 꼭 살필 것. 왜냐하면 예전 기기에는 HDMI 단자가 없고, 영상과 소리를 전송하는 빨강노랑하양 알록달록한 케이블을 꽂는 단자 등만 있거든요.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연결시켰는데, 컴퓨터가 있는 곳이 내가 있는 곳과 떨어져 있다면?
스마트폰에 Remote Mouse 라는 무선 마우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Remote Mouse로 멀리서도 컴퓨터를 연결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은 따로 결제를 하지 않는 한
원하는 때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볼 수 없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해요.
예전에는 곰티비(Gom TV)에서 이용권을 사거나 광고가 낀 무료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곰티비의 장점은 거의 모든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다 있다는 거죠.
그런데, 방송국별로 이용권을 따로 구매해야 해서 금액이 점점 커졌어요.
그래서 한때는 콘팅(CONTING) 서비스를 함께 이용했어요. 콘팅은 EBS를 제외한 지상파 방송국 프로그램들을 묶어서 몇 가지 이용권을 만들어 놓은 서비스예요. MBC, SBS, KBS 홈페이지에 콘팅 메뉴가 있어요.
KBS는 무료로 다시보기 할 수 있으니까 KBS 홈페이지를 이용했어요.
▷ 콘팅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러다가 콘팅은 다운로드를 따로 받아야 하니 하드디스크가 상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결제하는 창에서 자꾸만 오류가 있었어요. 제 컴에 문제가 있어서일 수도 있어요.
마침 좀더 저렴한 VOD 서비스가 없는지 궁금해지던 차였는데다 곰티비, 콘팅, KBS 등 여러 사이트에 로그인 하는 번거로움도 없었으면 했어요.
찾다보니 푹티비와 티빙(Tiving)를 발견했어요.
그즈음 제가 가입한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서 장기가입 서비스로 100메가 광랜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인터넷이 빨라졌거든요. 스트리밍으로 VOD 서비스를 이용해도 되겠더라고요.
(광랜 업그레이드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요청했어요. 가끔은 이렇게 찾아먹는 서비스를 받아야 할 때도 있어요.)
처음에 발견한 푹티비로 지상파나 JTBC 프로그램을 VOD 다시보기로 봤어요.
첫 달에는 푹에서 신규가입 이벤트로 한달 무료 이용권을 줬어요.
지금은 월 6,900원을 결제하고 있어요.
(멜론 음악 사이트도 컴퓨터 홈페이지가 아닌 스마트폰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이벤트로 한달 무료 혜택을 줬어요.)
그런데 푹에는 tvn 프로그램이 없었어요.
재미있을 것 같았던 시그널, 38사기동대, 굿와이프와 삼시세끼를 푹에서는 볼 수 없었죠. 또!오해영도 기사가 계속 나서 궁금했어요.
tvn 홈페이지에서 개별 결제하기도 했지만 단건 구매는 역시 뭉지니까 아니, 여러 건 구매하니까 금액이 커지더라고요.
고민을 하다가 티빙에서 월 4,900원을 내고 VOD를 봤어요.
그런데 티빙은 VOD를 늦게 올리더라고요.
푹에서는 20분쯤 있으면 올라오는데 티빙은 몇 시간을 기다려도 안올라왔어요. 삼시세끼가 그랬어요. 삼시세끼가 금요일 밤늦게 하니까 올릴 사람이 없었나 봐요.
요즘은 자동결제를 해도 이용자가 자동결제 해지를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부담이 없어 좋은 것 같아요.
9월부터는 티빙은 자동결제 해지했어요.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생기면 그때 다시 이용하려고요.
참고로, 스마트폰 앱은 푹보다 티빙이 더 좋았어요.
푹 앱은 재생중에 보고 싶은 앞부분을 콕 눌렀을 때 그 지점이 안나오고 앱 마음대로 임시 지점에서 재생되기도 하였어요. 또, 이전에 보던 부분부터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재생되기도 했고요. 컴퓨터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는 그렇지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