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소복이 쌓여 금새 눈앞 세상이 하얗게 변했네요.

 

 

 

 

 

 

 

 


내일 또 눈이 온다니 언 땅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적당히 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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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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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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