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골든 크르스' 10회 울 것 같은 김강우


  KBS2 수목 드라마 '골든 크로스' 10회에서 김강우의 성숙한 연기를 보았습니다.
  철두철미하다고 소문난 검사 서이레(이시영)가 제 아버지는 범인일 거라고 의심조차 않으며 오히려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이레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거의 확신하는 강도윤(김강우)에게는 그 모습이 기가 막힐텐데요. 이미 몇 차례 서이레 검사의 그런 허점을 보았기에 강도윤은 감정을 드러내기 보다는 수긍하는 듯한 모습으로 분노의 감정을 숨겼습니다. 경솔하게 화를 냈다가는 진범을 잡을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걸 아니까요.
  웬만한 이성으로는 그러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화나지만 참아야 하는 복잡한 감정을 김강우가 잘 표현해낸 듯 합니다.

 

 

 


사진 - KBS2 '골든 크로스' 10회(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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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골든 크로스' 홈페이지
'골든 크로스'는 KBS2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통하여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골든 크로스' 10회 전체 영상에서 해당 장면은 33분 20초 정도에 있습니다.

 

 


(KBS2 '골든 크로스' 10회 - KB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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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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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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