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얼음 공주 투란도트' 속 수수께끼 셋
(은행나무 출판사, 2009, 김선희 글, 지현경 그림)


아시아의 옛 왕국 중 하나인 페르시아에 투란도트라는 공주가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미모에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을 가진 공주였다고 합니다. 푸치니의 오페라에도 등장하는 바로 그 투란도트 공주입니다.

투란도트 공주의 이야기에는 세 가지 수수께끼가 나옵니다. 페르시아의 옛이야기와 오페라, 동화책 속의 정답은 조금씩 다릅니다.
여기에서는 책 속에서 이야기하는 세 가지 수수께끼를 알아보겠습니다.

 

 

1. 온 세상의 친구이며, 온 나라의 동물과 식물을 고루 보살피지만 자기와 같은 친구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119쪽)


2. 이것은 어둠 속에서 아름다운 빛으로 날아다니는 환상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되살아나기 위해 밤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아침이 되면 죽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121쪽)


3. 이것은 당신에게 뜨거운 열정을 일으키지만 또한 당신을 차갑게 하는 얼음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입니다. (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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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온 세상의 친구이며 온 나라의 동식물을 고루 비추는 것은 태양입니다.

2. 마음속에서 되살아나는 환상은 희망입니다.

3. 사랑입니다. 책 속에서 답을 하는 왕자는 자신의 사랑은 바로 '투란도트' 공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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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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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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