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BS2 '너를 기억해'에서 처음 본 박보검.

정선호이자 이민이었던 박보검은 '너를 기억해' 13회에서 칼을 맞았다. 이중민(전광렬) 때문에 자신의 사람을 잃었다고 생각한 인질범은 죽은 이중민 대신 그 아들 이현(서인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현이 소중하게 여길 만한 사람을 공격한다. 그 사람이 바로 이현의 동생 이민이었다. 싸움을 잘하는 이민이었지만 무기를 든 인질범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이 싸우는 장면에서 배우 박보검을 제대로 보게 된 것 같다. 연출 솜씨도 한몫 했겠지만, 액션이 날렵해 보였고 표정 연기가 압권이었다. 마른 체형이라고 액션 연기가 모두 빨라 보이는 건 아닌 걸 안다. 어떤 느와르 드라마에서 마른 체형의 인물이 싸우는 장면을 보았는데 주먹에 실리는 힘이 약해 보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에서도 박보검이 칼을 맞는 장면이 있었다. 1 대 1이었던 '너를 기억해'에서와 달리 조력자도 있었고 덤비는 사람도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너를 기억해'에서의 박보검 연기가 더 마음에 든다.  
구르미에서는 세자 박보검과 함께 자객들에 대적한 진영(김윤성 역)의 액션이 더 멋졌던 것 같다.:-)

 

 

tv팟 - KBS2 '너를 기억헤' 13회 박보검 범인과 싸우는 장면 보러 가기

 

 

▷ KBS 케첩 -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박보검 자객들과 싸우다 부상당하는 영상

 

 

▷ tv팟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박보검 자객들과 싸우는 장면 보러 가기

 

 

KBS2 '너를 기억해' 13회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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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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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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