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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고양이, 박새, 직박구리, 그리고 봄을 먹는 새친구(직박구리)

magpie, cat, great tit, brown-eared bulbul, kkachi

 

 

산에 가면 가끔 마주치는 고양이, 

늘 튼실히 보인다.

오늘은 혼자네. 

친구 셋은 어디에 있니?

 

야생인 것 같다.

주인은 없어도

밥 주는 사람은 언제나 있다.

 

봄 벚꽃을 먹는 새친구는 직박구리이고, 

작고 빠른 새는 박새,

깍깍 우는 새는 까치.

 

 

202103 마지막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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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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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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