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토르 E. 프랑클)은 유명한 책인데 뒤늦게 읽었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인 민족 억압, 즉 나치의 유태인 대학살 현장에서 억압을 직접 경험한 작가의 글을 통해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의 일을 정신분석학의 관점으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가 생각났습니다.

 

다음은 책에서 따온 글입니다.

 

 "우리가 완성해야 할 시련은 그 얼마인고!" - 릴케 -


인간은 시련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그 시련에 대한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그런 환경에서도 인간은 정신적 독립과 영적인 자유의 자취를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우리들은 수용소에서도 막사를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거나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 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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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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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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