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로 노트 표지 바꾸기(공책 리폼)
노트를 사긴 샀는데 표지가 조금 아쉬울 때가 있어요.
지금까지 잘 썼으면서 어느날 지겨운 기분이 들 때도 있고요.
그러다 보면 손이 안가게 되기도 하고요.
그럴 때 저는 표지를 바꾸면 다시 쓸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럼 표지로는 어떤 게 좋을까요?
영화 포스터는 어떨까요?
극장에서 가져 온 영화 포스터가 있어요.
직접 본 영화의 포스터도 있고 옆에 꽂혀 있던 안 본 영화의 포스터도 있어요.
그 중에 색감이나 디자인 등 마음에 드는 걸 골라 만들면 되요.
너무 꼼꼼하게 만들려고 하면 도중에 귀찮아져서 중단할 수 있으니 설렁설렁 만드는 게 좋아요.:-)
방법)
1. 포스터를 노트 크기에 맞춰 자른다.
이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잘려 나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2. 붙일 노트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다.
풀을 사용해도 된다.
3. 자른 포스터를 노트 모서리부터 조금씩 맞춰 가며 붙인다.
1. 표지를 바꾸고 싶은 노트
크기 : A5 (15 x 21 cm)
2. 표지로 쓰일 영화 포스터
3. 노트에 맞춰 포스터 자르기
4. 양면 테이프
(풀을 이용해도 된다.)
5. 포스터를 붙일 면에 양면 테이프 붙이기
6. 모서리부터 맞춰서 천천히 조심히 붙이기
7. 완성된 앞표지
8. 완성된 앞면과 뒷면 표지 교체
<같은 방법으로 만든 노트들>
속지만 있는 노트였는데 표지를 만들어 줬어요.
묶음 편지지의 앞면을 뜯어서 앞표지로 만들고,
그림이 예쁜 달력을 뒷표지로 만들었어요.
내용물이 많아 노트가 벌어져서
핑크색 고무장갑을 잘라 만든 고무줄로 묶어 주었어요.
표지를 만들고 남은 예쁜 조각은
책갈피로 만들었어요.
영화 '동주' 포스터
영화 '도리화가' 포스터
영어만 많이 적힌 포장 종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포스터
밑에 왼쪽 남자는 유니클로 2016년 Spring & Summer 매거진에 실린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
왼쪽)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 + 아웃도어 매장 매거진
오른쪽) 스케치북 표지
이건 A4 정도 되는 큰 노트를 몇 년째 쓰지도 못하고 있어서
반으로 잘라서 만들었어요.
처음부터 예쁜 노트들도 있어요.
올 초 마트에서 신학기 맞이 대할인 할 때 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