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세암'

┕ 동화 2014. 3. 1. 02:08

 

책 '오세암'에는 여러 단편글이 있습니다.

지은이 정채봉님의 동화는 참 따뜻합니다.

벌써 작고하셨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책 '오세암'에 실린 단편 '왕릉과 풀씨' 속 개미와 풀씨의 대화를 보면, 뜻을 찾아 낯선 곳으로 가는 도전을 하겠다는 개미와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풀씨의 대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오세암 이야기는 예전에 만화영화로 볼 때 슬픈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책으로 읽어보니 여전히 슬프고 가슴 아팠습니다. 부처님이 되었다는 길손이의 나이가 다섯 살이라니 주위의 그 또래 아이들이 애처로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목록


오세암
제비꽃
왕릉과 풀씨
돌아오는 길
비누 방울 하나
진주
별이 된 가시나무

거울 나라
모래성
은하수의 노래
아버지의 방아
바다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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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

책친구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은 연못 가운데 초라한 정자였으나 수많은 크고 웅장한 전각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넓은 궁궐의 모든 건축물들과 풍경을 모두 거느린 듯했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2권 188쪽 (경복궁 향원지 취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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